SK텔링크 "1달에 130분 통화하면 기본료 공짜"

[허준기자] 알뜰폰 사업자 SK텔링크(대표 서성원)가 한 달에 음성통화 130분 이상 사용시 기본료 1만 3천원을 100% 할인해 주는 '절대프리' 요금제를 지난 4일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절대프리 요금제 가입 고객들은 하루에 약 4분씩, 한달에 130분 이상만 통화하면 기본료 없이 통화료만 지불하면 된다. 한달에 음성 230분 이상 사용시에는 기본료 전액 할인 혜택과 함께 추가로 1만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링크 송재근 MVNO사업본부장은 "새롭게 출시한 절대프리 요금제는 고객들의 기본료 부담, 단말기 부담을 프리하게 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요금제"라며 "알뜰폰의 원래 취지인 가계통신비 절감 및 합리적이고 알뜰한 통신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링크는 1MB에 20.48원의 요금을 받는 타사 대비 저렴한 데이터 요금을 지불하는 3G 피처폰 스마트폰에서 가입 가능한 새로운 청소년 요금제 5종도 함께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