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 스마트시계 아이워치가 올 3분기에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IT매체 비지알은 중국매체 이코노믹 데일리를 인용, 대만 콴타컴퓨터가 아이워치 생산을 전담하고 있으며 아이워치 출시는 3분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워치 6천500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스마트시계에 대한 시장 반응이 저조한 것을 감안할 경우 이 물량은 상당한 것이다.
아이워치엔 아이폰에 들어간 애플칩보다 전력소모량이 적은 새 칩이 들어갔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워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5S 홈버튼에 들어간 사파이어 유리로 만들어졌다고 이코노믹 데일리가 전했다.
애플 아이워치가 스마트시계보다 저가 건강관리 손목밴드나 그와 유사한 헬스케어 기기에 가까울 것이란 추측도 나왔다. 지난 2월 나인투파이브맥을 비롯해 많은 매체들은 애플이 스마트시계 기능보다 모바일 헬스케어 기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애플은 iOS8에 헬스북(Healthbook)이란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프트웨어는 걸음수, 칼로리 소모량, 산책거리 등과 같은 건강수치를 체크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몸무게 변화를 추적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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