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이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웹접근성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차법)이 지난 해 4월부터 모든 분야로 확대 시행됐다. 이에 따라 모든 법인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쉽게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
특히 2013년 11월 국가정보화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으로 인증기관이 선정됐으며 품질인증마크도 변경됐다. 기타 세부적인 절차도 바뀌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은 웹 접근성 정책 동향과 품질인증 심사 과정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웹 접근성 수행을 위한 사례별 체크포인트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사용자 관점의 결제시스템과 보안문제를 짚어보고 웹 접근성 구축을 위한 제작기법과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은 "국내 웹사이트 가운데 상당수는 장애인의 웹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웹접근성이 왜 필요한지,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웹접근 보장 수단은 무엇인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웹사이트를 개선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홈페이지(www.wa.or.kr)에서 하면된다.
한편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은 올해 1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웹접근성품질인증심사 국가공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산하 단체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