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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통, 간편결제 시스템 선봬


가상카드 결제로 편의성과 안전성 높여

[정은미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통이 오는 14일부터 간편결제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8일 발표했다.

간편결제 시스템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액티브엑스(Active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방식이다. 페이나우(Paynow) 결제 어플 설치 후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 단 한 번의 카드 등록과 인증으로 결제를 마칠 수 있다.

이는 기존 배달 앱들의 결제방식과 달리 가상의 암호화된 결제번호로 결제가 처리돼 편리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배달통은 우리동네 맛집을 추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전화주문, 모바일결제, 즐겨찾기 추가와 배달통을 사용한 주문자와 후기 평점을 지수화한 배달통지수(B-Score) 그래프를 통해 사용자 주변의 맛있고 친절한 업체를 자동으로 추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업시간을 텍스트로만 명시하는 타업체와 달리 배달통은 영업시간 이외에 주문 버튼을 클릭하면 '영업시간이 아닙니다'라는 팝업창이 떠 고객들로 하여금 혼돈을 예방한다.

배달통 김태훈 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배달통 앱은 단점이자 한계로 지적됐던 결제서비스 개편과 함께 맛과 서비스를 확인하는 객관적인 그래프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통은 이번 업데이트 버전 출시를 기념해 '확! 달라진 배달통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일부터 선착순 1만 명에게 모바일 결제시 2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1인 1회 적용이 가능하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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