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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공론조사 등 4가지 경선방식 최종 확정


16개 시·도당 공동위원장 인선도 마무리

[이영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4일 6.4 지방선거 경선방식을 최종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4 지방선거 광역 단위 공천을 위한 경선 시행 세칙을 의결했다.

시행 세칙에 따르면 경선 방식은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100% ▲국민여론조사 100% ▲권리당원 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와 각 시·도당은 이같은 4가지 경선 방식 중 지역 사정에 알맞은 방식을 적용해 경선을 치르게 된다.

공론조사 선거인단은 무작위로 추출하는 '하향식'으로 구성되며, 시도지사 경선의 경우 선거인단 규모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하기로 했다.

광역의원 공론조사 선거인단 규모는 해당 선거구 유권자수의 0.3%으로 구성하되, 최소 100명으로 한다. 투표 방법은 후보자간 토론회를 실시한 직후 해당 동일 장소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여론조사의 경우 착신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선관위에서 기술적 조치를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의 경우 투표대상은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하되, 2013년 12월 3일 이전에 입당하고 최근 4개월간 체납한 사실이 없는 당원에 한정한다. 또 올해 3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신규당원에게도 선거권을 부여한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에서는 울산시당을 제외한 16개 시·도당의 공동위원장 인선도 정해졌다. 각 시·도당 공동위원장단은 구 민주당 출신 1명, 안철수 측 구 새정치연합 출신 1명 등 2명씩 동수로 구성됐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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