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국내 첫 '유통-통신' 연계 서비스 개시

[장유미기자] 오픈마켓 11번가가 유통업계 최초로 통신요금 약정할인 금액을 11번가 포인트로 지급하는 'T나는 쇼핑 포인트' 서비스를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SK텔레콤 고객 중 요금 약정할인 혜택을 받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매월 약정할인 금액의 130%에 해당하는 11번가 포인트가 제공된다.

'T나는 쇼핑 포인트'는 가입 후 익월부터 매월 7일 휴대폰 약정할인 금액의 130%에 해당하는 11번가 포인트가 11번가 ID에 적립되는 서비스다. 해당 포인트는 11번가에서 카테고리 제한 없이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 유효기간은 적립일 기준 90일이다.

11번가는 'T나는 쇼핑 포인트'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한달 간 'T나는 쇼핑 포인트' 가입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을 할인 받는 '대단한 50% 넘사벽 쿠폰'을 지급한다. 또 블랙박스, 미니벨로 자전거, 골전도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대단한 기프트 쿠폰'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호핀·멜론 할인 이용권과 슈피겐 SGP 상품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11번가 프렌즈 기프트-팩' 쿠폰을 제공한다. 또 'T나는 쇼핑 포인트'를 지인에게 추천하면 11번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11번가 박준영 마케팅실장은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T나는 쇼핑 포인트'는 신개념 고객 혜택으로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거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혁신적인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