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GS샵이 홈쇼핑 최초로 SPA 브랜드 '스테니(StenNY)'를 선보인다.
'스테니'는 뉴욕 감성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베이직 아이템이 중심이며, 실크 등 고급소재를 사용해 기존 브랜드보다 높은 질을 추구한다.
특히 연간 15개를 넘지 않는 소수의 상품만을 엄선해 제작하며, 전문가들이 모여 한 상품당 수십 번의 샘플을 만들어 분석하는 등 제품 하나하나에 큰 공을 들였다. 또 100명 이상의 일반인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고객체형을 분석하고 최적의 실루엣을 만든다.
'스테니'는 론칭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만든 브랜드로, 먼저 온라인 시장을 기반으로 국내에 정착한 이후 중국, 인도, 태국 등 7개국의 GS샵 해외 홈쇼핑을 통해 전개된다. 이후 미국, 아시아 등의 유명 백화점과 마켓 등의 유통망을 활용해 해외에 활발히 진출할 계획이다.
GS샵 강성준 패션의류팀장은 "'스테니'는 슬로우 SPA로, 패스트 패션에 지친 고객들에게 고급 소재 등을 통해 긴 호흡을 가진 제품들을 공급할 것"이라며 "유통기업과 제조기업의 유기적 결합으로 가격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스테니'는 모던한 디자인에 천연 실크, 린넨 등의 고급소재를 사용한 바지, 블라우스, 티셔츠 등 기본 아이템을 4~7만원대의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샵은 오는 30일 오후 1시 45분부터 '스테니' 론칭방송을 편성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스테니 프리머스 팬츠로 4만9천900원에 판매된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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