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AMD는 크라이텍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해 크라이엔진에 자체 맨틀 그래픽 API 지원을 탑재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크라이엔진은 게임 개발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최신 게임 엔진으로, 2004년부터 크라이텍 게임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2013년 9월 출시된 AMD의 맨틀 API는 CPU와 GPU 간 커뮤니케이션을 간소화해 PC 게임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든다. 맨틀은 병목현상을 완화하고 기존의 PC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전반적인 게임 성능을 향상시킨다.
그래픽 코어 넥스트(GCN: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가 탑재된 AMD 제품을 이용하는 게임 개발사들은 맨틀과 크라이엔진의 강력한 조합을 통해 PC 게임 개발을 가속화하고, 획기적인 게임 성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크라이텍 CEO이자 사장인 체밧 옐리(Cevat Yerli)는 "AMD의 맨틀 API와 통합된 크라이엔진은 새로운 차원의 '로우 레벨 하드웨어 액세스(Low-level Hardware Access)'를 통한 놀라운 효율성과 성능, 하드웨어 콘트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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