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한국IBM이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이 19일 국내 고객 환경을 고려해 설계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SaaS) 11종을 출시했다.
한국IBM은 현재 보유중인 100여종의 SaaS 솔루션 중 국내 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적자원관리, 협업, 디지털마케팅, 분석, 보안, 모바일 등 11종의 SaaS 제품을 공개하고 점차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국IBM은 SaaS 서비스를 소개하는 한국어 웹사이트를 오는 4월 7일부터 개설하고 국내 고객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솔루션에 대해서는 한국어 버전도 지원한다.
한국IBM이 이번한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인적자원관리와 협업 솔루션은 기업의 소셜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인사채용부터 교육, 퇴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인적자원 솔루션도 포함된다. IBM 스마트 클라우드 소셜 비즈니스와 케넥사를 기반으로 한 인적 관리와 교육 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고객의 디지털 행동 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 성과 분석을 지원하고 기업의 브랜드나 상품에 관한 소셜 상의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성분석과 평판분석 등을 제공한다. IBM 디지털 애널리틱스, IBM 소셜 미디어 애널리틱스 SaaS가 해당 제품군이다.
이와함께 한국IBM은 IBM 이 2014년 인수한 트러스티어와 파이버링크 등의 솔루션을 주로 하여 모바일 기기 관리와 보안, 악성코드 및 제로데이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 솔루션도 구성했다.
이밖에 기업 내 프로세스 가시성과 의사소통을 개선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속도를 높여주는 IBM 블루웍스 라이브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한국IBM SaaS 사업부 김민지 실장은 "SaaS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민첩성을 제공한다"면서 "비용절감을 넘어 광범위한 협업과 의사결정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등 여러 장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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