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지역다큐 '부산포 지도' 인기"

[백나영기자] 티브로드의 HD지역다큐멘터리 '부산포 지도(識道)'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는 HD다큐멘터리 '부산포 지도'는 부산의 길을 알아보다라는 뜻으로 2014년 새롭게 기획, 제작돼 티브로드 부산권역에 방송되고 있다.

지난 1월17일 오전 9시30분 본방송을 시작해 현재 8회분 방송이 진행된 부산포 지도는 7회차 까지 평균 최고시청률 1.17%(닐슨 코리아)을 상회하고 있으며, 3월1일 재방송된 '부산, 전차의 흔적을 따라서' 편의 경우 2.37%(닐슨 코리아)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지역채널이 할 수 있는 최대한 강점을 살려서 부산의 근대사에 대해 신선하게 조명해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점차 사라져가는 부산의 근대 건축물과 지역민들의 이야기, 과거의 기억들을 HD영상을 담아 자료화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