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우크라이나 사태가 다시 긴장 국면에 접어들고 중국 수출이 급감한 가운데, 장중 코스피지수 1940선이 무너졌다.
12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0포인트(1.25%) 떨어져 1939.27을 기록 중이다.
러시아가 미국이 제시한 우크라이나 사태 중재안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밝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18.1% 급감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23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대준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과도하다"며 "중국의 1~2월 수출입 지표는 춘절 연휴로 매년 변동성이 확대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1천346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기관도 8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이 2천20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1천38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가 222억원, 비차익거래가 81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보험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비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금융업, 증권이 1%대로 떨어지고 있다. 건설업은 3%대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가 1%대로 내리고 있다. 네이버, KB금융은 2%대로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는 약보합, SK하이닉스가 강보합이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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