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7~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14 탑클래스(Top-Class) 가족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차 영업직 가운데 한 해 12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린 '판매 우수자(탑클래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2009년 실시 이후 올해 6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을 비롯해 전국 판매왕 및 판매 우수자 191명과 배우자 등 총 3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현대차 전국 판매 1위는 총 426대를 판매한 공주지점 임희성 차장(41세)이 차지했다. 임 차장이 기록한 426대는 매일 1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해야 달성가능한 기록이다.
임 차장은 지난 2009년부터 5년 연속 판매왕에 올랐다. 판매 영업을 시작한 2001년 8월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3천53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판매 우수 직원에게는 포상금 지급과 함께 전국 판매 1~5위 수상자에게는 추가로 ▲1위 그랜저 3.0 ▲2위 그랜저 2.4 ▲3위 i40 ▲4위 i30 ▲5위 벨로스터를 각각 부상으로 수여했다.
곽진 부사장은 "어려운 내수시장 환경에서판매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준 판매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한다면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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