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12월 결산 코스닥법인의 작년 현금 배당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법인 중 2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한 303개사의 지난해 현금 배당 총액은 6천279억원이다. 전년 대비 7.23% 늘었다.
반면, 평균 시가배당률은 1.82%로 전년보다 0.16%p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1사당 평균 배당금이 가장 높은 업종은 오락·문화로 1사당 평균 119억원을 배당했다. 다음은 도매(71억원), 방송서비스(66억원) 순이었다.
배당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도 오락·문화였다. 전년보다 배당금이 63.29% 뛰었다. 뒤를 IT부품(28.38%), 전문건설(26.82%)이 이었다.
또한 작년 시가배당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정상제이엘에스로 7.41%를 기록했다. 주당 배당금이 가장 많은 회사는 GS홈쇼핑으로 1주당 3천500원을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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