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SAP와 LG CNS가 빅데이터와 고급분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빅데이터 공동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내외 빅데이터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제휴 사업 모델과 구체적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SAP는 'SAP COIL(Co-Innovation Lab)' 기술검증을 완료한 'LG CNS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과 다양한 고급분석 솔루션들이 SAP 빅데이터 솔루션 스위트와 하나(HANA) 플랫폼 간 상호 연계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짐 스나베 SAP 공동 CEO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하나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을 구축하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에 있는 SAP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훈 LG CNS 대표는 "LG CNS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빅데이터 솔루션, 분석 컨설팅 역량을 갖추고 있는 빅데이터 서비스 기업"이라면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시장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어 온 SAP와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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