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17년까지 수출 1억불 이상 글로벌 전문기업 400개 육성을 위해 오는 3일부터 '2차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모집에 들어간다고 2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산업부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1차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46개사를 선정해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원 중이다.
2차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은 최근 3년간 연간 수출 2천만불 이상 1억불 미만 실적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중에서 수출잠재력, 매출 대비 수출비율, 수출확대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전략 ▲금융 ▲인력 ▲마케팅 등 4대 플랫폼을 통해 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프리미엄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산업부와 유관기관의 기존 시책도 우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업은 오는 4월 1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접수신청하면 되며 산업부와 진흥원은 후보기업 선정·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 설명회는 오는 12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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