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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앱·게임판 신설


누적 매출 5억 미만 앱에 채널링 수수료 부과 안해

[정미하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네이버 모바일 앱 메인에 앱·게임판을 신설하는 등 중소 앱 개발사와 협업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중소 앱 개발사와의 상생 방안은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 앱·게임판 별도 신설 ▲누적 매출 5억 원 미만의 경우 채널링 수수료 무료 ▲N클라우드 서버 지원 등 채널링 혜택 강화 ▲게임인 재단과 제휴를 통한 베타존(가칭) 서비스 및 선불카드 제작 지원 등이다.

우선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 페이지에 앱·게임판을 신설하고 이용자와 중소 앱 개발사간의 접점을 확대한다. 앱·게임판에 우수앱 추천 코너, 양질의 리뷰 등을 올려 다양한 앱을 이용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네이버가 모바일 게임에 대한 마케팅과 유통 등을 담당하고 중소 개발사에게 부과하던 채널링 수수료도 변경됐다. 네이버는 누적 5억원의 매출이 발생하기 전까지 채널링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다. 누적 매출 5억 원을 초과하는 게임에 한해서만 매출액 기준 7%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네이버 채널링 서비스 혜택도 강화돼 네이버 로그인 기능, 마일리지 지원 등 기존 채널링 서비스 외에 N클라우드 서버를 신규로 지원한다. 네이버 로그인 기능은 중소개발사가 개발한 앱에 로그인할 경우 별도의 아이디를 만들 필요없이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게임앱의 경우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 컨설팅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과 제휴를 맺고, 베타존(가칭)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게임 출시 전 사전 테스트를 제대로 진행하기 힘든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 김준영 게임&앱스토어 실장은 "1월부터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스타트업의 우수한 앱을 소개하는 '금주의 앱' 코너를 신설하는 등 스타트업과 중소 개발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 개발사에게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중소 개발사들이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더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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