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HP가 기업용 태블릿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HP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 행사에 맞춰 태블릿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고 IT매체 기가옴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P는 이날 법인용 태블릿 제품 엘리트패드(ElitePad)와 프로패드(ProPad)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업무용에 적합하도록 64비트 윈도8.1를 탑재하고 있다.
프로패드의 경우 새로 나온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 TX1에 연결해서 쓸 수 있다.
엘리트패드는 10.1인치에 1920x1200픽셀 고릴라 글래스3 디스플레이와 인텔 쿼드코어 아톰 베이 트레일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알루미늄으로 케이스를 만들어 내구성을 높였다.
반면 프로패드는 엘리트패드와 유사하지만 고성능 사양을 일부만 갖고 있다. 10.1인치에 1920x1200픽셀 해상도를 구현하지만 프로세서는 쿼드코어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프로패드는 TX1 POS 단말기를 포함해 다양한 주변기기와 연결해 사용해 쓸 수 있다.
HP는 엘리트패드를 3월부터 판매하고 프로패드를 4월부터 팔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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