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이번주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정부의 국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25일) ▲미국 소비심리(25일) 및 주택(27일) 지표 ▲미국 지역 연준총재 연설(주중 연속) ▲브라질 금정위(26일) 등을 꼽을 수 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에 따른 내수경기 활성화, 그리고 브라질 금정위를 통한 금리인상으로 신흥국 리스크 완화 등을 기대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내증시는 하방경직성(12개월 선행 PBR 1배) 유지 및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역 연준총재 연설에 따른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지속, 미국 소비심리 및 주택 지표의 부진 우려 등이 불안정 요인으로 작용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봤다.
대우증권의 이정민 애널리스트도 정부의 정책 수혜를 받는 내수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재건축 시장 활성화 등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완화책 중심으로 내수경기 활성화에 대한 정책 발표 기대감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고 정책 수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건설 및 은행주에 대한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중소형주 가운데는 미디어/게임 및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원격의료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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