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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판교 사옥에 '작은 책방' 개관


그림 책 1천여권 주민들에게 공개

[강현주기자] 넥슨(대표 서민)이 판교 사옥 1층에 '넥슨 작은 책방' 91호점 '이미지 라이브러리'를 개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책방은 이미지 라이브러리라는 이름에 맞게 기존 작은 책방들과는 달리 그림책으로만 구성된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해외 희귀 화보집을 포함, 게임 비주얼 작업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 서적, 만화책 등 총 1천31권의 그림책을 갖추고 있다.

넥슨은 직원 자녀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그림동화와 팝업북도 구비했다. 책방 벽면에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지난해 캄보디아에 설립한 해외 작은 책방 3호점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진행 중이다.

이미지 라이브러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책의 외부 반출 및 대여는 불가능하다.

넥슨의 박이선 사회공헌실장은 "그림책을 보며 키웠던 무한한 상상력과 영감을 삶 속에 다시 불러일으켜 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책방을 기획했다"며 "판교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책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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