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지난해 11월 기업공개 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액은 2배 이상 늘었으나 이용자 증가세 둔화로 주가 하락을 보였다.
IT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트위터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도 1억1천200만 달러에서 116% 늘어난 2억4천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4분기 순손실액은 2012년 870만 달러에서 5억1천1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2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 손실 2센트, 매출액 2억1천8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하지만 월 이용자수는 900만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역대 분기별 이용자 증가분 중 가장 낮다. 이로 인해 트위터 주가가 12% 이상 하락했다. 이용자 증가세 둔화가 불안 요인으로 부각된 것이다.
타임라인 뷰도 전 분기보다 110억 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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