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의 소비자가전(CE)부문이 지난해 4분기 성수기 효과를 톡톡히 봤다.
24일 삼성전자는 2013년 4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 매출 14조2천700억원, 영업이익 6천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 영업이익은 88%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계절적 성수기 속 TV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특히 TV사업을 담당하는 VD사업부의 매출은 CE 전체 매출의 70%가 넘는 10조원을 거둬 CE부문의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 CE부문은 TV와 모니터 등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취급하는 생활가전사업부, 프린터 사업을 담당하는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의료기기 사업부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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