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이제는 뉴욕의 명물이 된 맨해튼 5번가에 위치한 애플스토어가 제설차에 부딪혀 32피트(약 9.7미터) 높이의 대형 유리 패널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매장 입구에 쌓인 눈을 치우던 제설차의 실수로 애플의 대표 스토어인 이곳 매장의 유리 패널 하나가 산산조각났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유리 패널이 무너지진 않았지만 이를 교체하는 비용만 최소 45만달러가 들 전망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해당 스토어는 이같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은 방문객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깨진 유리 패널 사진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파손된 유리 패널은 언제 수리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뉴욕 중심가에 자리한 이 매장은 많은 방문객들이 지나다니며 24시간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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