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가 오는 2015년까지 와인 판매 점포를 1천500개로 늘리고, 취급 와인 종류도 현재 8종에서 2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남프랑스 와인을 중심으로 케이크와 디저트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의 제품 비중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22일 파리바게뜨는 와인 판매 매장을 확대해 빵과 함께 와인을 즐기는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알리고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이날 파리크라상 광화문점에서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인 올리비에 푸시에를 초청해 '파리바게뜨' 빵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일일 소믈리에로 나선 정태수 파리크라상 대표는 프랑스 요리 학교 르노뜨르(Lenôtre)의 수석 소믈리에인 올리비에 푸시에와 함께 파리바게뜨 빵과 케이크, 디저트 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 소개했다.
SPC그룹은 향후 파리바게뜨 매장을 통해 '올리비에가 추천하는 마리아쥬(Mariage, 조화)' 시리즈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정태수 대표는 "맛있는 빵과 좋은 와인은 그 자체로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며 "빵과 와인을 자연스럽게 곁들이는 유럽의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파리바게뜨 제품을 좀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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