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 선거 정당 공천제 폐지에 대해 다수의 유권자가 폐지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유권자 1천208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신뢰수준:95%, 표본오차:±2.8%p)에서 '기초선거 정당 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응답자는 49%로 나타났다. '현행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5%에 그쳤다.
지난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 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민주당은 폐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이 최근 정당 공천제 유지 방침을 밝히면서 갈등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이 검토한 구 의회 폐지 의견에 대해서도 다수의 응답자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특별시와 광역시의 구 의회를 폐지하고 시 의회가 그 역할까지 함께 하는 안에 대해 응답자의 53%는 '구 의회 폐지'에 찬성했다. 26%는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고,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논의되고 있는 교육감 직선제에 대해서도 폐지 의견이 높았다. 응답자의 49%는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해야 한다'거 딥헸거. 34%는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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