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닥터드레 헤드폰 제조사로 더 알려진 비츠가 이달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선보인다.
맥 전문 매체 컬트오브맥은 비츠뮤직이 오는 21일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츠뮤직은 판도라의 음악 애호가 큐레이션 기능과 알디오의 추천 알고리즘을 융합한 형태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따라서 비츠뮤직이 선보일 음악 서비스는 개인 입맛에 맞는 음악을 찾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iOS, 안드로이드, 윈도, 웹 버전으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월 9.99달러만 내면 최대 3개 단말기에서 음원 2천만곡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AT&T 고객은 월 14.99달러 비츠뮤직 가족요금제에 가입하면 5명 이용자가 최대 10개 단말기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족요금제는 비츠뮤직이 AT&T와 제휴를 맺고 AT&T 고객에게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한편 비츠전자는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투자사 중 하나인 미국 칼라일그룹으로부터 5억 달러를 유치했다. 또한 비츠뮤직도 지난해 3월 6천만 달러를 액세스 인더스트리 등 투자사로부터 받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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