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가 지난 2012년 1월 LTE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만에 가입자 800만명을 넘어섰다.
KT는 지난 10일 기준 가입자 수가 798만7천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11일과 12일 가입자 수를 더하면 13일 8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발표했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6월 LTE 가입자 600만명 돌파 후 700만명을 넘기는데 4개월(118일)이 걸렸다"며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LTE 가입자 증가세가 다시 빨라져 3개월(89일)만에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KT는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서울 전역과 수도권의 모든 시 및 군에서 광대역 LTE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케팅 조사 전문업체인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광대역 LTE 서비스 최초 상기율에서 KT가 60% 이상의 압도적 1위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고객들도 'KT 광대역 LTE가 가장 좋은 LTE'라고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광대역 LTE를 활용한 고품질 콘텐츠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모바일 IPTV 올레TV 모바일과 음악 서비스 '지니' 가입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Product2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고객들로부터 KT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아 빠르게 LTE 가입자 800만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광대역을 더욱 즐기실 수 있도록 요금제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 광대역은 곧 KT라는 인식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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