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교학사 역사 교과서 사태의 원흉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을 지적했다.
진 교수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교학사 교과서 사태의 원흉은 바로 김무성 의원"이라고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지난달 18일 새누리당 내 모임 '근현대사 역사교실' 세미나에서 "대한민국 건국을 긍정하는 교과서가 자칫 출판조차 좌절될 뻔한 것을 우리가 막았다"며 친일 우편향 기술로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킨 교학사 교과서 출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진 교수는 이에 "그가 (교학사 교과서 출판의) 좌절되는 것을 막았다면 우리는 채택되는 것을 막읍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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