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통신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3개사가 독점해온 중국 통신 서비스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하이차이나(HiChina)가 통신재판매(MVNO) 사업자로 중국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더넥스트웹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의 하이차이나를 포함해 총 11개 업체가 중국정부로부터 MVNO 사업권을 받았다. 알리바바 경쟁사인 진동, 중국 거대 휴대폰 유통업체 디닷폰 등도 MVNO 사업자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정부는 시장 경쟁을 촉진시켜 저렴한 서비스 상품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도록 통신 시장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MVNO 사업자 선정은 통신 시장 개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더넥스트웹] In China, e-commerce firms are now on their way to offering mobile telecom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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