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미국전기전자학회 선정 특허 1위

[김현주기자] 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에서 발표한 2013년 반도체 제조 부문 특허경쟁력 순위에서 LED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서울반도체는 창립 이래 20여 년 간 매년 매출의 15% 이상을 LED 기술개발에 투자해왔다.

이로 인해 매년 평균 6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해왔으며, 2013년 현재 서울반도체가 보유한 LED 관련 특허포트폴리오는 1만1천여 개에 달한다.

LED 제조 관련 EPI, FAB, PKG 공정은 물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아크리치(Acrich), 엔폴라(nPola), 직하형 TV용 백라이트, 자외선(UV) LED 및 UV LED 시스템 응용분야의 특허에 이르는 다양한 특허 포트폴리오로 강력한 특허 지도망(Map)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장 남기범 상무는 "일부 국가의 여러 기업이 남의 지식재산인 특허를 무단도용하며 카피캣이라는 말을 듣는데 상대의 지식재산을 존중하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며 "서울반도체는 지난 23년간 조명, 백라이트, 자외선 LED 분야의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