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9일 숙련도 높은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2014 서비스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자동차 관련 학과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운영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 향상 및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행 2년차를 맞은 올해는 전국 자동차 학과로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기존 두원공과대학교, 한국폴리텍1대학교 등 수도권 위주에서 아주자동차대학,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이 새로 합류해 전국 총 6개 대학교가 참여했다.
교육 기간도 16주에서 18주로 늘렸다. 특히 이론 교육을 4주에서 6주로 늘렸으며, 현장 실습 역시 수도권 위주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서울, 경기, 원주, 대구, 대전, 전주, 광주, 부산 등 11개 전시장으로 확대했다.
총 22명의 실습생 중 83%인 17명이 최종 수료증을 받았으며 성적이 우수한 총 6명의 학생에게는 50만~150만원의 장학금도 수여됐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우수한 인재 확보는 만족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다양한 산학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대경대학교 자동차 딜러과와 지난 6월 산학교류 협약서를 체결해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대학 내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딜러 참여, 공동 교육 과정 및 교재 개발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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