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강조해왔던 모바일 사업 강화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산하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의 모바일 트래픽이 40%에 이르렀다고 테크놀로지블로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구글은 유튜브 트래픽 중 모바일 비율이 40%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1년전인 2012년에 모바일 트래픽이 25%에 불과했고 2011년엔 6%에 지나지 않았던 것에 비교하면 2년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유튜브의 모바일 트래픽 증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확산으로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빠르게 늘었기 때문이다. PC를 이용해 유튜브에 접속한 사람들은 매년 줄어든데 반해 모바일 기기 접속자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런 추세는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다. 2013년 2분기 11억5천만 페이스북 사용자 중 8억1천900만명이 모바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총 트래픽량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도 73%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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