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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연말 맞아 아웃렛 마케팅 활발


"운영전략 키워드 '블루' 내세워 매출 상승세 이어갈 것"

[장유미기자] 롯데백화점 아웃렛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매출 진작에 나선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9개 아웃렛 점포의 운영전략 키워드로 '블루(BLUE, Beautiful & Luxury·Unique & Exciting)'를 내세웠다.

이 키워드는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독특하고 신나게' 라는 뜻으로, 아웃렛의 장점을 살린 공간을 활용해 겨울의 아름다움을 고객과 공유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신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아울렛은 연말을 맞아 각 점포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각 점포별로 주변 자연경관과 멋스럽게 어우러지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물을 설치, 고객들의 눈길을 모은다.

김해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2일간, 30일부터 2일간 '가야군사 퍼레이드'를 진행, 다양한 음악콘서트와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여점은 오는 24일까지 '펀 앤 펀(Fun & Fun) 어린이 놀이터'를 운영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아울렛은 해외명품, 아웃도어, 패션잡화 등 차별화된 쇼핑기회도 대대적으로 제공한다.

파주점은 개점 2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10일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치', '폴스미스', '마이클코어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해점은 '브룩스브라더스', '랄프로렌' 등 프리미엄 드랜드를 최대 60~70% 할인 판매한다.

이장화 롯데백화점 영업3본부장 상무는 "아웃렛 사업이 백화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작년 아웃렛 매출 1조원 돌파에 이어 올해는 50% 이상 증가한 1조5천억원 규모를 예상하는 만큼, 다양한 겨울 마케팅을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9개 아웃렛 점포를 통해 올해 매월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오는 13일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이 오픈하면 총 10개의 아웃렛 점포를 확보하게 된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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