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꿈에도 그리던 우주선 모양 사옥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19일(현지 시간) 쿠퍼티노 시의회로부터 ‘애플 캠퍼스2’ 건립 허가를 최종적으로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오린 마호니 쿠퍼티노 시장은 시의회에서 최종 승인이 떨어진 직후 “우주선 모양 애플 캠퍼스를 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쿠퍼티노 시의회는 지난 10월 16일 만장일치로 애플 캠퍼스 건립안을 승인한 바 있다. 시 의회가 1차 승인한 뒤 최종 승인까지 한 달 가량 시간이 걸린 것은 행정 절차 때문이었다.
쿠퍼티노 시 규칙에 따라 1차 승인이 난 이후 열흘 간의 유예 기간을 거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별다른 반대의견이 없을 경우 ‘보조 허가’를 하게 된다. 이 때 애플은 사옥 건립 예정지에 있던 HP 캠퍼스 해체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런 다음 두 번째로 사옥 건립 사실을 공지한 뒤 19일 의회에서 최종적으로 허가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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