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지난 13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 '몬스터 길들이기'가 최우수상을, 캐주얼 보드게임(모바일) '모두의마블'이 인기상을 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게임대상에서 온라인게임 1종, 모바일게임 3종 등 업계 최다인 4개 작품을 본상 후보에 올려놓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넷마블은 이 중 '몬스터 길들이기'와 '모두의마블' 등 2개의 모바일 게임으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몬스터 길들이기'는 몬스터 수집, 캐릭터 성장, 아이템 착용 등 다양한 RPG요소를 쉬운 조작과 자동플레이 지원 등을 통해 모바일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캐주얼 역할수행게임이다. 모바일 PRG 장르 최초로 양대 마켓에서 최고매출 1위에 오른 이 게임은 동시 접속자수 30만명, 일일 사용자수 100만명 등 장르사상 최고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인기상을 수상한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은 모바일 게임 최초로 실시간 4인 네트워크 대전으로 전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익숙한 게임방식에 독점승리, 올림픽개최, 찬스카드, 무인도 등 아기자기한 재미요소를 가미한 캐주얼 보드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6월초 출시 후 28일만에 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두 달만에 모바일 게임 사상 최고 동시 접속자수인 50만 명 돌파 등 신기록을 만들어 낸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업계 최초로 1천만 게임 3종을 배출하고 야구, RPG 등 저변이 약했던 장르의 대중화를 이뤄내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모바일 게임 2관왕 수상으로 모바일 넘버원 퍼블리셔로서 넷마블의 입지가 재확인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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