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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에 황찬현·문형표·김진태 인준 협조 요청


"조속한 임명 이뤄져 감사원·검찰 개혁 전념하도록 힘 써달라"

[윤미숙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 황찬현 감사원장·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각각 마무리된 것과 관련, 민주당에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세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이 검증된 만큼 경과보고서 채택과 임명이 조속히 이뤄져 민주당도 그토록 강조해 온 감사원과 검찰 개혁, 복지 확대에 전념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예산결산특위 결산심사소위가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고 내일 본회의에서 결산심사가 마쳐질 것이라고 한다"며 "늦은 감이 많지만 결산 심사에 협조해 주시는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해 여러 의원들께 잘 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대학 입학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대로 방치하면 지방대 대부분이 문을 닫을 운명이고 지역균형발전 저해와 지방인구 유출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대학 통폐합 등 과거의 구조개혁 방식은 역부족인 만큼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양적 규모를 줄이는 게 불가피하더라도 선조들이 피땀어린 정성으로 세운 대학을 허물어 버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수요 진작을 꾀하는 것이 무엇보다 강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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