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네이버는 광고와 정보의 구별을 강화한 이후 매출 감소 등에 대한 사업적 판단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네이버 황인준 CFO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0월8일부터 검색광고 영역에 음영처리 보강하고 광고임을 알리는 국문을 표시해 광고표시를 강화했다"며 "이에 대한 사업적 판단은 아직 이르다. 향후 소비자 반응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 매체는 네이버가 검색광고 표시를 강화한 이후 광고매출이 평소보다 수백억원 줄어들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인터넷검색서비스발전 위한 권고안 준수를 위해 광고 표시를 강화했다.
공정거래위의 조사에 대해선 "아직 진행중인 건으로 피조사 회사에서 조사 결과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며 "공정위의 조사 결과는 12월 중으로 통지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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