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현대홈쇼핑이 지난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장애인재활협회에서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갖고, 2억원의 기금을 한국혈액암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 등에 전달했다.
이번에 마련된 '행복나눔기금'은 지난 2월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보험상담을 신청하는 고객들의 상담 건수 한 건당 1천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 8개월만에 목표 금액이었던 2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현대홈쇼핑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홈쇼핑 채널의 황금시간으로 불리는 매주 월요일 밤 시간대에 1시간씩 고정 편성해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를 비롯, 장태평 혈액암협회 회장, 이상철 장애인재활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성된 2억원의 금액은 한국혈액암협회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에 전달돼 혈액암 환자 치료 및 장애인 재활과 인권 향상 등의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는 "고객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이 기금을 통해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9년부터 '행복나눔기금' 모금 행사를 여러 보험사와 공동으로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5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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