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시계에 이어 스마트안경을 준비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이 구글글래스와 유사한 스마트안경 국내 특허를 확보했다고 더버지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올초 국내 특허청에 스포츠 안경형 입는 컴퓨팅 기기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고, 10월 특허청이 이를 특허로 등록했다.
삼성 스마트안경은 스포츠 안경 형태로 측면 버튼과 카메라를 장착한 전면부 패널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기기는 갤럭시 기어처럼 스마트폰 정보를 불러와 안경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일체형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구글글래스와 달리 삼성 스마트안경은 양쪽 안경대에 연결된 접속 플러그를 갖고 있다.
스마트안경은 스마트시계와 더불어 차세대 시장을 이끌어갈 입는 컴퓨팅 기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은 이미 제품을 개발해 여러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손잡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스마트안경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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