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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나눔과 봉사로 소외 이웃과 '참사랑'


2007년 출범한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 꾸준한 봉사 활동 펼쳐

[이경은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직원과 회사가 함께 하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문화와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25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똑같은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해 오면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측은 "'매칭그랜트' 제도는 우리 회사의 자랑할 만한 나눔 문화"라며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하는 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이렇게 모인 기금은 매월 봉사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에 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2007년부터 직원 자원봉사 단체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대표적이다.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절기음식을 대접하고 윷놀이 등을 함께 하며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보양식과 생필품 전달, 청소 등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장애우를 위해 영화관람, 놀이공원 나들이 등 동반활동도 빠질 수 없는 행사다. 이들에게 새로운 환경과 즐거운 여가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문 대상도 강서점자도서관, 은평재활원, 신내노인요양원, 외국인 노동자의 집 등 점차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 복합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김장지원 및 사랑의 연탄배달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이미 김장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 15일 연탄배달을 할 예정이다.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 총무를 맡고 있는 김창식 결제업무팀 차장은 "사회 전체적으로 어려운 와중에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어야 하는데, 다들 개인적인 삶의 이유로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 본다"며 "조금만 더 주위를 돌아보면 생각보다 쉽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많다"라고 전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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