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업체인 SAS는 '비주얼 애널리틱스(SAS Visual Analytics)'를 텍사스대학교, 루이지애나주 공립대학교 9곳 등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의 활용처를 넓히고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SAS 관계자는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는 이용자들이 데이터의 패턴을 손쉽게 발견해 추가 분석의 필요여부를 판단하도록 돕고 이용자들은 분석결과를 웹 리포트나 아이패드·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통해 빠르게 전달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AS 비주얼애널리틱스는 인메모리 솔루션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신속히 체계화할 수 있어 단순 샘플링이 아닌 전체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수십억 행의 데이터를 불과 수 분 또는 수 초 내에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이해하기 쉬운 차트나 그래프,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시한다"며 "이용자들이 지금껏 데이터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패턴·트렌드·연관성까지도 시각적으로 즉각 규명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텍사스대학교의 생산성 대시보드 시스템은 SAS 비주얼애널리틱스를 통해 일반인들도 대학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루이지애나주 9개의 공립대학교는 학생, 교수진, 학업 성취도 관련 데이터를 통합시스템(University of Louisiana System)으로 구축하고 이를 SAS 비주얼애널리틱스를 통해 각 대학들에 전달하고 있다.
루이지애나주 공립대 시스템 총괄 산드라 우들리 총장은 "대시보드로 학생들이 학위 과정과 취업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얻고 있다"며 "대시보드는 우리 조직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뉴멕시코대학교와 주립 대학 관리 기관인 플로리다 운영 위원회 역시 기관의 자금 흐름을 파악하거나 졸업생들을 지원하는데 솔루션을 사용중이며 영국 버밍엄시티대학교는 SAS 비주얼애널리틱스를 이용해 기관 연구와 분석 석사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대만 쑤저우대학교, 스위스 취리히응용과학대학교, 영국 더비대학교, 런던 리젠트 대학교, 셰필드할렘대학교 등도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