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페이스북은 광고주가 광고할 목적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광고 상품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페이스북은 11일 페이스북에 광고를 하고자 하는 목적만 알면 광고 제작 및 결과 측정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모델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사이트나 모바일에 광고를 하고 싶은 이들이 광고 목적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그에 부합한 광고 상품을 추천해준다. 그러면 마케터는 그 상품을 모델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즉, 마케터들은 페이스북의 광고 만들기 처음 단계에서부터 '웹사이트 클릭 유도',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늘리기', '앱 설치' 등과 같은 총 8개의 구체적인 광고 목적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광고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이후 마케터는 추천받은 광고 형태 및 위치 등을 미리보기 형식으로 확인한 뒤 집행까지 한 페이지에서 해결할 수 있다.
물론 모바일에서만 광고를 하고 싶다거나 세부 옵션을 달리하고 싶은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광고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페이스북은 광고 관리자 도구를 개편해 광고효과를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개편된 광고 관리자 도구는 처음에 선택한 광고의 목적·결과·결과 달성을 위해 소요된 비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앱 설치 유도'를 광고 목적으로 설정한 경우, 광고를 통해 앱 설치가 총 몇 건이 이뤄졌는지, 해당 결과를 얻기 위해 소요된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개편안은 향후 수주에 걸쳐 적용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https://www.facebook.com/facebookforbusiness/news/objective-based-ad-buying-and-reporting)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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