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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허청 사이트도 '셧아웃 직격탄'


당분간 폐쇄…"특허 심사 업무는 계속"

[김익현기자] 미국 특허청 사이트가 잠정 폐쇄됐다. 미국 연방정부가 이날부터 셧아웃 된 때문이다. 하지만 특허 재심사 같은 일상 업무는 당분간 계속 수행할 전망이다.

기가옴은 1일(현지 시간) 미국 특허청 사이트(copyright.gov)에 접속하면 '접속 불가(not available)'란 메시지가 뜬다고 보도했다. 현재 특허청 사이트에는 보안 소프트웨어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올라와 있다. 인가 받지 않은 사람이 업로드하거나 사이트에 손을 대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서다.

미국 정부는 공화, 민주 양당이 2014년 예산 통과 시한은 9월30일 자정까지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셧아웃에 들어갔다. 10월1일부터 상당수 기능이 잠정 정지된 것이다. 특허청 사이트가 폐쇄된 것 역시 그 때문이다.

특허청은 사이트 운영은 잠정 중단했지만 일상적인 업무는 당분간 계속할 예정이라고 기가옴이 전했다. 특허청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수 주 정도는 정상 업무를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연방정부 셧아웃에도 불구하고 특허청이 정상업무를 하는 건 그 동안 축적해놓은 자금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특허권 재심사 같은 업무를 진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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