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KT텔레캅(대표 채종진)이 얼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인 '페이스캅(Facecop)'을 출시하며 얼굴인식 보안시장에 진출한다.
페이스캅은 얼굴인식 기술과 출입·근태관리 기능을 결합한 보안상품으로 기존의 카드나 지문인식 방식에 비해 빠르고 정확한 인증이 가능하다. 출입카드의 대여나 분실에 따른 보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지문인식처럼 신체를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어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초 인식 후 변화되는 얼굴값을 자동으로 학습해 안경착용이나 나이 등 얼굴 변화에 관계 없이 인증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출입통제와 근태관리, 고객관리, 보안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상품은 구매형과 임대형 두 가지로 가입 시 얼굴인식 단말기와 출입통제 락, 퇴실버튼, 출입 소프트웨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KT텔레캅의 보안 컨설팅을 통해 필요시 출동 및 관제서비스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채종진 KT텔레캅 대표는 "매년 20% 이상씩 성장하는 국내 생체인식 보안시장에서 아직도 지문인식 시스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빠르고 안전한 비접촉식 얼굴인식 상품을 적극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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