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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아이폰5C 공개…네티즌 "바꿀까 vs 글쎄"


[김영리기자] 아이폰5S와 아이폰5C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아이폰 5S와 아이폰5C, 새 운영체제 iOS7 GM(골드마스터) 버전에 대한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저마다 이들 제품에 대한 기능과 사양 등을 비교, 평가하며 의견을 내고 있다.

먼저 애플의 새 제품에 대해 긍정적인 네티즌들은 지문인식 기능과 카메라 기능 성능 향상에 대해 혁신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새로운 카메라 기능만으로도 구매욕구 상승, 120fps에 슬로우 모션을 촬영할 수 있다니...이미지 센서도 훨씬 좋아졌다", "카메라 기능 정말 대단하다. 내가 아이폰5 사용하면서 느끼는 단점을 보완해줬다. 이것이야말로 디테일의 승리"라고 남겼다.

지문인식 기능에 대해선 "폰 분실시 계정 털릴 걱정은 덜해도 되겠다", "다른건 몰라도 지문인식은 마음에 든다. 잠금 해제에 지문보다 좋은 건 없지", "이제 와이프에게 비밀번호 알려줄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새 제품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네티즌들은 "카메라·지문인식 빼고는 대단한 것은 없어보인다", "이것이 애플이 말하는 혁신인가? 이젠 시들하다", "애플로서는 무조건 내년에 새로운 플랫폼 또는 신규제품이 나와야 한다. 삼성도 애플도 이제 정체현상이 왔다"고 평했다.

이 밖에 새로운 컬러인 샴페인골드에 대해선 "생각보다 훨씬 괜찮다. 촌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상당히 고급스럽게 잘 만들었네", "왠지 금딱지 시계를 보는 듯한 느낌", "이쁘긴 한데 금방 질릴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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