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대표 이석채)는 11일 0시부터 오는 15일까지 올레닷컴과 전국 올레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다만 갤럭시기어는 이번 예약가입에서 제외됐다.
갤럭시노트3(모델명: SM-N900K)는 5.5형 갤럭시 노트2보다 큰 5.7형(144.3mm) 풀HD 슈퍼아몰레드 대화면에 3천200mAh 대용량 베터리를 적용했다. 두께는 8.3mm, 무게는 172g로 전작보다 더 얇고 가벼워졌다. 특히 3GB 램을 탑재해 더욱 빠른 동작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를 지원하는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KT는 갤럭시노트3를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추후 핑크 색상도 출시할 계획이다. 예약 가입 순서에 따라 정식 출시일보다 빠른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구입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KT는 고객들이 갤럭시노트3를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간편한 예약가입 절차를 마련했다. 고객들은 올레닷컴(www.olleh.com)에 접속하거나 전국 올레 매장에 방문해 간단히 예약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기능성 플립커버인 삼성 갤럭시노트3 전용 'S뷰 커버'를 제공한다. 'S뷰 커버'는 예약가입 후 10월 6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KT 모바일단말담당 이현석 상무는 "KT 고객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갤럭시노트3를 만날 수 있도록 예약가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약가입에서 '갤럭시기어'는 제외됐다. KT 관계자는 "갤럭시기어는 추후에 별도로 구매해도 큰 문제가 없는 상품이라 이번 예약가입 구성에서 제외됐다"며 "갤럭시기어는 정식 출시 이후에 별도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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