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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 김치도 아삭', 삼성 지펠아삭 M9000 출시


500리터급 280만원~490만원선

[민혜정기자] 삼성전자는 1일 '풀 메탈냉각'을 채용한 2014년형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을 출시한다.

지펠아삭 M9000은 소금을 적게 넣는 김치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 ▲풀 메탈냉각 ▲하루 60분 쿨샷 ▲아삭 누름이 기능을 통해 저염 김치를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하도록 제작됐다.

냉기를 김치통 사이사이 골고루 보내 주면서, 열 전도성이 우수한 알루미늄을 활용, 김치통에 가까이 머무를 수 있게 하는 '풀(FULL) 메탈냉각'이 적용됐다.

상칸은 윗면의 메탈쿨링샤워, 뒷면에 채용된 메탈쿨링커버, 9개의 메탈플레이트가 적용된 메탈쿨링캡슐으로 내부에 차가운 냉기가 오랫동안 머무르기 좋은 환경을 구현했다. 또 칸과 하칸 서랍 바닥 부분에도 메탈플레이트를 적용해 김치통을 항상 차가운 상태로 만들어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루 60분 쿨샷은 정기적으로 영하 5도의 차가운 냉기를 쏘아 김치가 무르거나 시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능이다.

신제품은 가장 맛있는 상태의 김치를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김치 위에 우거지나 누름돌을 얹어 높았던 선조들의 지혜를 응용한 '아삭 누름이'를 김치통과 함께 선보인다.

아삭 누름이는 지펠아삭 김치통에 맞는 전용 누름틀로 김치에 양념과 국물이 잘 배게해 김치 표면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숙성 중 탄산과 몸에 좋은 유산균을 늘려 김치맛을 살려준다.

삼성 지펠아삭 M9000의 타파웨어 김치통은 반투명 소재로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펠아삭 M9000은 메탈 소재를 채용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줬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올해 신제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고려했다"며 "(삼성의 김치냉장고가)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00리터급 대용량 지펠아삭 M9000이 6종으로 출고가는 280만원~490만원 선. 리얼메탈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한 300리터급 제품 4종은 225만원~260만원 선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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