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지구촌을 인터넷으로 묶어 정보 격차를 해소하려는 공동체 '인터넷닷오알지(Internet.org)'가 20일(현지시간) 출범했다.
이 공동체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업체인 페이스북이 주도해서 만들었으며, 삼성전자와 노키아, 퀄컴, 미디어텍, 에릭슨, 오페라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인터넷닷오알지는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세계 인구 3분의 1인 27억명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을 뿐 나머지 50억명은 인터넷을 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들에게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세계 공동체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넷닷오알지는 이들에게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주축으로 도구, 리소스, 모범사례를 공유해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에 효율성을 갖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파트너사는 인터넷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비영리단체나 지역 사회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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