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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인터넷 세상] 2013 세제개편안


1. 2013 세제개편안

박근혜 정부가 2013세제 개편안에 따라 연소득 3450만원 이상 근로자 공제 축소를 골자로 한 세법 개정안을 발표함. 이번 세제 개편안에 따르면 소득공제를 세액 공제 방식으로 전환하게 되어 연말 정산에서 혜택이 줄어들 예정임. 이에 네티즌들은 10일 시청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거세게 반발했고,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 바란다"고 밝혀 세제개편안이 새 국면을 맞고있음

2. 별똥별 우주쇼

NASA가 8월 11일과 12일(현지시각) 지구 전역에서 페르세우스자리(Perseus) 유성우가 대거 관측될 것이라고 밝혀 이목이 쏠림. 이는 우리나라에선 13일 새벽 5시 사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한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30년 주기로 태양주위를 도는 혜성인 스위프트 터틀(Swift Tuttle)의 잔해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져 발생함.

3. 이병헌 이민정 소감

8월 10일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재치있는 결혼 소감을 밝힘. 이날 이병헌은 결혼을 앞둔 소감으로 "단언컨대 배우로서 열심히 산 것처럼 치열하게 잘 살겠다"며 자신의 광고 유행어를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민정은 "비가 오면 잘 산다고 했는데 천둥, 번개까지 쳤으니 더 잘 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함

4. 노현정 부정입학 벌금

8월 11일 인천지법 약식 63단독 서경원 판사는 자격이 없는 자녀 2명을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켜 해당 학교장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약식기소된 전 아나운서 노현정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함. 노현정 자녀는 외국 체류 기간이 3년을 넘지 않아 외국인학교 입학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노현정은 입학을 위해 허위 학적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짐.

5. 울산 40도

8월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산 남구 고서동은 40도를 기록, 역대 최고 폭염 기록을 세움. 울산은 이날 오전 11시에 발령된 기상청의 폭염 주의보 지역에 속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높은 40도라는 수치에 울산 시민들과 누리꾼들이 이 현상을 검색어에 올려놓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음

6. 동해안 적조 피해

8월 5일 포항시는 최근 경북 동해안 연안까지 적조가 확산하면서 포항 앞바다 양식장 7곳의 어류 62만 5천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힘. 앞서 포항에서는 지난 4일까지 구룡포와 장기면 일대 양식장 6곳에서 어류 52만 5천여 마리가 폐사한 데 이어 5일에도 대보면 양식장에서 10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금액만 40억원에 달해 우려를 낳고 있음.

7. 위안부 할머니 별세

8월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녀 할머니가 노환으로 운명하심. 이 할머니는 위안부로 끌려가 성노예로 고초를 겪고 해방 후 돌아와 정신적 고통, 척추관 협착증 등 힘겹게 생활하면서도 일본군의 비인도적 만행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데 앞섰지만 끝내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를 듣지 못한 채 숨을 거두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냄

8. 류현진 12승 달성

LA 다저스 류현진이 8월 14일(한국시각)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맷 하비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시즌 12승을 달성함. 시즌 23번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해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으며, 평균자책점은 2.99에서 2.91까지 끌어내림.

9. 김종률 투신

8월 12일 경찰은 민주당 김종률 전 의원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섰다고 밝힘.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서울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둔 뒤 투신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자택에서는 '미안하다.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하며, 앞서 김 전 의원은 전날 검찰 조사에서 바이오 벤처기업 알앤엘바이오 측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았다는 사실을 자백한 후 괴롭다며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짐.

10. 맥도날드 막말 파문

지난 8월 8일 패스트푸드 업체 한국맥도날드에 햄버거 세트 2개를 주문한 A씨가 햄버거를 받고 40분쯤 지나 다 먹었을 때 즈음 배달직원 B씨로부터 "햄버거에 침 뱉은 거 잘 먹었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고 있음. 더욱이 B씨는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숨기기 위해 A씨의 번호로 메시지를 보내 맥도날드 점장은 A씨의 항의를 무시했으며, 이에 화가 난 A씨는 이동통신사에 메시지 발신자 조회를 요청한 후 B씨의 소행임을 밝혀냈다고 함.

/자료 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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