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신 게임기 'X박스 원' 출시 대상국가를 당초 21개국에서 13개국으로 축소할 방침이라고 14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이 보도했다.
MS는 지난 6월 열린 E3 게임전시회에서 X박스 원을 처음 공개하며 오는 11월 말경 전세계 21개국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MS측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고자 유럽 내 8개국가에 대해 X박스 원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에는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러시아, 스웨덴, 스위스가 포함된다.
하지만 그 외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멕시코, 스페인, 영국, 미국, 뉴질랜드 13개 국가에서는 당초 예정대로 11월 말께 X박스 원이 판매될 예정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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