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화장품 브랜드샵 미샤, 어퓨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가 올 2분기에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 지난 2007년 4분기 이후 5년 반 만에 적자 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경쟁 심화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요인"이라며 "광고 및 프로모션 등 마케팅 비용 증가도 실적 부진을 이끄는데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에이블씨엔씨의 상반기 전체 실적은 매출 1천999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내용이 썩 좋지 않다"면서도 "그동안 회사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는 특징이 있어 3분기부터는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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